
오늘 배달 주문 확인하자마자 뭔가 빗나간 느낌이 확 들었어. 햄버거를 시켰는데 도착한 게 호떡이라니, 말도 안 나오더라. 포장도 엉망이고 내용물은 왜 이리 어색한지 당황스러웠지. 주문 내역이랑 실제로 온 게 다르다 보니, 앞으로의 배달은 또 어떨지 걱정돼.
앱 화면에는 햄버거 주문이 남아 있는데 누가 실수로 다른 걸 보낸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 배달 경로나 표기가 비정상적으로 보였고, 바쁘던 매장의 분위기도 한몫했을 거라는 이야기도 들려. 사진으로 본 포장 상태는 평소보다 퀄리티가 떨어진 느낌이라 뭔가 시스템에 균열이 난 건가 하는 의심이 남아. 사람들 말로는 짜깎기나 주문 누락 같은 가능성도 있지만 확신은 없지.
다음 주문을 받게 되면 더 꼼꼼하게 확인하게 될 거 같아. 햄버거를 기대하던 마음은 아직 남아 있는데 배달 과정의 작은 실수에 예민해진 건 사실이야. 주문 관련 해명이 필요하단 말도 돌지만 아직 공식 입장은 없는 거 같아. 그래도 이 작은 사건이 우리 동네 배달 문화에 남길 메시지는 뭘지, 다음엔 어떤 햄버거가 도착하든 마음 한 켠에 남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