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마트에서 뭔가 수상한 분위기가 돌더라. 계산대 앞에서 어쩐지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는 얘기가 금방 퍼지던데, 사람들 말로는 도난 의혹이 툭 튀어나왔다고 하더군. 물론 확정은 아니고 분위기만 그런 거겠지, 그래도 뭔가 묘하게 끝나지 않는 의심이 남더라. 소문은 이렇게 시작되는 거니까, 작은 단서들이 모일 때쯤엔 다들 서로를 살피게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