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새로 생긴 스시집 얘기 들었어. 겉모습은 분위기 좋다고들 하지만 뭔가 소문이 겉도는 느낌이더라. 예약도 자꾸 밀리고, 다들 말이 달라서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분위기야.
가게가 일본식 컨셉이라고 말하긴 하는데 운영 주체가 스페인 쪽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다녀. 메뉴판에 딸기 초밥 같은 걸 봤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런 구성은 과연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 되더라. 일식으로 포장을 해도 실제 운영은 낯선 쪽이라는 말이 신뢰감을 흔들기도 해. 결국 가게가 전하는 분위기가 맛에 비해 어색하다는 말도 들려.
서비스 방식도 들리는 소문이 갈리더라. 주문이 길어지면 staff가 주방 쪽으로 안내한다는 풍문도 있고, 의외로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는 날도 있다더라. 어떤 날은 트로트풍 음악이 크게 흘러나온다고 하는데, 분위기는 좋다는데 실제로는 어땠는지 모르겠어. 그런 작은 디테일이 맛에까지 영향을 주는 걸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
그래도 우리 동네 사람들은 한 번쯤은 가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야. 스시나 초밥 같은 기본은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이 가게를 둘러싼 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야. 아직 확정은 없지만 서로 주고받는 말들만으로도 의문이 남아 있어. 다들 다음 주말에 한 번 가볼지 말지 스스로 판단하자고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