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국 아나운서 끼리의 호칭.jpg

  • 황희림
  •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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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김현진 아나운서 94년생

여자 김가현 아나운서 97년생

먼저 들어온 아나운서한테는 나이 상관없이 무조건 선배 호칭 붙이나보네요

보통 직급있는 상사한테만 호칭 붙이지 않나요?

직장생활 몇십년 해봤지만 저런 상황은 문화충격

요즘 방송국에서 선배 호칭 문제로 은근히 불편한 분위기가 흐르는 거 같아. 일이 바쁘면 타이밍도 엇갈리고 말투가 더 간결해지는 느낌이라 더 조심스러워져. 특히 같은 팀이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 나이 차이가 크게 보이는 순간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걸 확인하곤 해.

들려오는 얘기로는 먼저 들어온 쪽이 선배 호칭을 고정적으로 붙이는 분위기가 있다더라. 그래서 뒤에 오는 쪽은 소심하게 말투를 조절하고, 어색한 침묵이 생길 때도 많아지는 거 같아. 직장문화라는 말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 이게 서로를 편하게 만드는 게 맞는지 헷갈릴 때도 있어.

밥 사주다 같은 분위기도 아직 남아 있어, 소소한 친밀감의 신호로 여겨지기도 해. 후배 입장에선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선배의 의도는 배려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어디까지가 친절한 배려인지 애매해. 그래도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려는 작은 시도는 있는 듯 보이고, 완전히 무너진 분위기는 아직은 아니야.

결국 이건 나이 차이나 직책 같은 요소와 얽혀 생기는 민감한 문제라서 쉽게 결론 내리긴 어려워. 호칭 하나가 모든 걸 뒤흔들지는 않겠지만, 직장문화의 흐름을 좌우하는 작은 신호라는 건 분명하니까 계속 주시하고 싶어. 아나운서들 사이의 호칭 같은 작은 차이가 앞으로의 대화 방식에 남을 흔적이 되지 않을지, 아직은 미묘하게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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