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카톡방에서 한국인들은 왜 털이 적다고 자꾸 화제가 되는지 얘기가 도는 거 같아.
일단 북방계나 남방계 같은 인종 얘기가 섞이고, 유전자로 인해 그런 특징이 설명될 수 있다는 소문도 들려.
근거가 확실한 건 아니지만 말들이 조금씩 바뀌어서 확신 없이 넘어가고 있어.
추운 지역에서 두툼한 옷을 입어도 체온 조절이 어렵다며 털이 적은 게 도움이 된다 같은 얘기가 흘러.
다들 북방계 쪽이 그런 특징을 더 자주 말하는 편이고, 남방계와의 조합으로 설명하려는 분위기도 보이고.
그 소문들이 만들어낸 분위기는 대화를 민감하게 만들고, 어쩌면 서로를 조심스럽게 바라보게 해.
결국 이건 확정되지 않은 이야기들일 뿐인데, 우리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계속 엇갈리는 게 마음에 걸려.
유전이나 인종 같은 말이 나오면 서로를 조심스럽게 바라보게 되고, 어떤 근거가 진짜일지 의문만 남아.
오늘도 체모나 북방계 같은 단어가 떠오르면 분위기가 다시 가볍게 흘러가다가도, 결국 누구의 말이 맞았는지 결론은 남지 않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