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동네에서 도끼로 전차를 무력화했다는 전설의 병사 얘기가 다시 돌고 있어. 그가 취사병이었다는 점이 왜 이리 흥미롭게 들리는지 사람들 사이에선 핫한 이슈가 됐지. 전쟁 이야기인데도 밥 짓는 냄새가 섞여 있어서 더 생생하게 들려. 실제 확인된 건 없지만, 우리는 언제나처럼 추측으로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어.
소문에 따르면 그가 밥짓는 중 독일군 전차가 들이닥쳤고, 어떻게든 상황을 반전시키려 애쓴다는 얘기가 돌지. 앞치마 같은 평범한 옷차림을 은근한 도구 삼아 전차의 시야를 흐리려 했다라는 말도 돌아다닌다. 전차의 관측창 근처를 노리던 모습이 떠오르는데, 상상으로는 꽤나 과장되기도 해.
또 다른 이야긴 주변에 동료가 있다는 듯 소리치며 기합을 불렀다는 기억이 남는다고들 해. 정찰병이 돌아올 때 보급품이 남아 있던 흔적이 있었다는 소문도 있고, 이 모든 게 사실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서로를 흥미롭게 만들려는 사람들의 상상일 수도 있어. 그래도 이야기들을 들으면 뭔가 대담한 분위기가 남아 있는 것 같아.
결론은 아직 미스터리다. 그래도 전설의 병사라는 말은 남아 있고, 취사병이라는 직업이 이렇게 전차 무력화 같은 영웅담으로 남아 있는 걸 보면 우리 주변 이야기가 얼마나 쉽게 확장되는지 알 수 있어. 이번 주말에도 누가 새 소문을 들려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씩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