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한국에서 왜 이렇게 인기가 없나 진짜 궁금해 하던 차에 우리 동네 사람들 말이 자꾸 떠다니더라. 누가 말하듯, 그가 합리적으로 커리어를 쌓아온 건 인정하되 뭔가 한국 팬들이 기대하는 낭만과 거리가 멀다는 느낌이 있어. 예전 말들로는 그런 낭만을 챙기려 애쓴다는 소리도 있었고, 그래서인지 국대 같은 큰 무대에선 조용히 물러나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남아 있더라. 이게 다 팬들의 기대치와의 간극에서 비롯된 걸까, 조금은 씁쓸한 뭔가가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