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전 후 유리한 상황을 염두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이란에 남아 버티는 한국대사관 얘기가 계속 돌던데, 진짜로 그렇게까지 버티는 거냐 싶은 기분이 든다. 새벽마다 들려오는 폭음 소리와 연기가 일상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잠도 쉽게 못 자고 불안한 분위기가 스민다. 직접 확인은 어렵지만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들로 보면 직원들 컨디션이 만만치 않다는 소문이 떠돌더라. 그래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말이 버팀목처럼 들려, 이 상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사람들 말로는 내부의 결정이 늘 조심스럽고, 자택과 사무실 사이 이동도 남다르게 신경 쓰는 분위기라고 해. 왜 이란 잔류를 선택한 이들이 있는지, 외교적 계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추측이 계속 흐르는 게 현실이더라. 근처에선 포격 소리나 불편한 상황이 근무 패턴에 영향을 준다는 소문이 들리지만, 확인은 아직 어렵고 소문만 커진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대사관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소문이 은근한 존경심처럼 들린다며 사람들끼리 서로 위안을 나누기도 해.
결국 확정은 없지만, 버티는 이유가 뭔가 더 깊은 계산에 숨어 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머릿속에 남아. 한국대사관이 이 상황을 어떻게 흘려보낼지, 이란의 긴장 속에서 어떤 선택의 여지가 남아 있을지에 대한 얘기가 계속 돌지. 그 와중에 우리 일상에 미칠 영향은 아직 미지수라서, 뚜렷한 결론 대신 조심스러운 기대감만 남아 있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란과의 관계가 어디로 흘러갈지, 버티다라는 단어가 작은 흔들림의 중심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끝없이 떠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