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 얘기가 요즘 우리 동네 커뮤니티에서 은근히 화제를 모으고 있어.
누군가가 들려준 말에 따르면, 어떤 상담 조언은 최상의 치료가 결국 복수라고 한다고 하더라.
그 말이 퍼지면서 복수를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 마음의 여지가 커진다는 느낌이 든다.
근데 이런 식의 논의가 실제로 도움될지, 아니면 그냥 불씨를 키우는지도 의문이 남아.
일부는 상처를 남긴 사람들에게 응당한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자꾸 커진다고 말한다.
그런 생각이 커질수록 우리의 하루가 예민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불안이 따라다닌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
사실 대화의 분위기는 자극적 해소 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보이기도 하고, 심리적 회복의 방향은 모호하다는 느낌이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화병 같은 내적인 증상이 늘어나지 않을지 걱정하는 이도 있다.
그렇다고 다들 확실한 답을 내놓는 건 아니지만, 정말로 도움이 되는 건 뭔지에 대한 궁금증은 남아 있는 것 같다.
정신건강 전문가의 조언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실제로는 상담의 목적과 경계선이 불투명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
우리는 결국 누가 책임을 지는지보다,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상처를 다독이는 쪽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머문다.
그래도 밤이 되면 복수나 화병 같은 단어가 떠오르며, 아직은 흐릿한 결론이 남는구나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