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다 오래된 나라는 없어"

  • 신림사
  • 12-03
  • 497 회
  • 0 건

오늘 동네 카페 앞에서 또 하나의 동네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어. 건국 250주년 얘기가 아직도 들썩이던 차에 우리 동네에도 비슷한 분위기가 흘러나와. 벽에 남은 흔적들, 연대 표기 같은 작은 단서들을 둘러보며 사람들은 서로 말이 달라지더라. 이건 과장일 수도 있는데도 분위기만 확 커진 느낌이야.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를 이야기가 간판이나 기록의 모서리에서 흘러나오고, 어느 쪽은 당장 확인하자고 하고 어느 쪽은 기다려 보자는 얘기로 갈려. 나는 그냥 듣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속엔 왜 이리도 의혹이 커지는지 알 수 없어. 소문을 보며 우리 동네의 기억이란 게 얼마나 쉽게 바뀔 수 있는지 가끔은 씁쓸해지기도 해.

사람들 말투를 보면 작은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신뢰를 흔드는 걸 느껴. 동네 기록 같은 작은 흔적들이 얘기에 방향을 바꿔놓는 걸 보면 더 조심스러워지지. 증언처럼 보이는 건 본인 신뢰의 문제일 뿐, 확실한 사실은 아직 없다는 생각이 들지. 어쩌면 모두가 과거의 한 조각을 붙여 완성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을 거야.

결론은 아직 없고, 남은 건 미묘한 호기심뿐이야. 건국 250주년이란 큰 화두와 동네의 작은 기록들이 이렇게 엮여 가는 걸 보면, 우리도 언젠가 진짜를 마주하겠지? 다만 지금은 소문이 지나가길 바라며, 각자의 기억이 서로 어긋나지 않길 바랄 뿐이야.

자유게시판
추천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0 8분간 60번 직원 폭행한 대리점 사장
  • 지니깍꿍
  • 384
  • 0
  • 12-03
지니깍꿍 384 12-03
0 Samsung One UI 유출로 곧 출시 될 Galaxy Buds 4 디자인 공개 삼성의 프로가 아닌 갤
  • 몽비쥬
  • 356
  • 0
  • 12-03
몽비쥬 356 12-03
0 '명확한 성과주의' 94년생 대기업 부사장 탄생
  • 세계는지금
  • 310
  • 0
  • 12-03
세계는지금 310 12-03
0 삼성 500억 기부
  • 황희림
  • 530
  • 0
  • 12-03
황희림 530 12-03
0 이것만 안해도 성공한 인생
  • 세계는지금
  • 443
  • 0
  • 12-03
세계는지금 443 12-03
열람 "미국보다 오래된 나라는 없어"
  • 신림사
  • 498
  • 0
  • 12-03
신림사 498 12-03
0 4050세대 악마로 만드는중이네요.jpg
  • 황희림
  • 476
  • 0
  • 12-03
황희림 476 12-03
0 디시 김부장 갤러리 근황
  • 옆집총각
  • 418
  • 0
  • 12-03
옆집총각 418 12-03
0 22살 여대생이 올린 개쩌는 당근 알바
  • 옆집총각
  • 363
  • 0
  • 12-03
옆집총각 363 12-03
0 나 친구네 오빠랑 같은 과인데
  • 몽비쥬
  • 458
  • 0
  • 12-03
몽비쥬 458 12-03
0 허위로 배달 막 시키면 안되는 이유
  • 달콤별
  • 423
  • 0
  • 12-03
달콤별 423 12-03
0 일본어를 잘한다고 일본인과 친해질 수 있는게 아닙니다
  • 아시가루
  • 770
  • 0
  • 12-03
아시가루 770 12-03
0 본인이 몇 살인지 모른다는 할머니를 만난 이수근.JPG
  • 달콤별
  • 372
  • 0
  • 12-03
달콤별 372 12-03
0 난리난 아이돌 공항 출국 현장
  • 몽비쥬
  • 585
  • 0
  • 12-03
몽비쥬 585 12-03
0 몇시간동안 만든 음식 전량 폐기합니다
  • 지니깍꿍
  • 440
  • 0
  • 12-02
지니깍꿍 44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