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을 하면 늙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직도 떠돈다. 도심 골목 소문엔 그런 이야기가 근거 없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분위기도 있다. 나이 들수록 활동이 활발해 보인다던 사람들의 말이 오가고, 그 그림이 점점 커진 느낌이다. 그래도 확실한 증거는 보이지 않으니 우리도 조심스럽게 관찰하는 편이 낫다.
클럽 뒤풀이 자리에서 들려오는 소문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뿐이다. 어떤 이들은 '락의 에너지가 젊음을 지키는 힘' 같은 식으로 말을 던지곤 하고, 우리도 그 단서를 살펴보려 애쓴다. 특정 시기에 활동했던 뮤지션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그건 주관에 기대어 흐르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래서 서로의 생활 습관까지 비교하는 분위기가 조금 쌓이기도 한다.
사진 속 잔주름이나 머리 색의 변화가 눈에 띄긴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식단이나 꾸준한 운동처럼 보이는 요소들이 함께 작용했겠지라는 추측이 나오지만, 확실한 자료 없이 판단하는 건 위험하다. 어떤 이는 이 이야기를 가볍게 넘기고, 다른 이는 진심으로 분석해 보려 한다. 어쨌든 우리 동네에서도 이 루머가 어떻게 흐르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결론은 나이가 들수록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다. 락이 정말 그런 힘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지만, 음악 문화와 생활 습관의 연결고리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이 얘기는 계속 흘러다닐 것이고, 우리는 또다시 주위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게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