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이랑 너무 유사한듯한 홍콩 드라마

  • 옆집총각
  • 12-21
  • 575 회
  • 0 건

2003년~2004년작 홍콩 드라마 격세추흉(隔世追凶)

(격세추흉 - 허다허(何大河) / 시그널 - 이재한)

과거 쪽 형사

집념이 강하고 불의를 못참으며 정의감 넘치는 성격

당시 (다리 절단 연쇄살인 사건/김윤정 유괴 살인 사건) 담당

용의자 자체는 특정되었으나 잡지 못함

최후에는 높으신 분들의 음모로 인해 불명예스러운 누명을 쓴채 살해당함

(격세추흉 - 허텐광(何天光) / 시그널 - 박해영)

현대 쪽 형사, 남주

두뇌가 빠르고 추리 능력이 뛰어남

과거 형사가 담당했던 사건이, 남주가 어렸을때부터 성인 될때까지 마음에 담아두고있던 사건

(격세추흉 - 다리 절단 연쇄살인 사건 / 아버지가 범인을 놓친 오점이었기 때문)

(시그널 - 김윤정 유괴 살인 사건 / 진범을 목격했으나, 경찰이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

당시 특정된 용의자는 실종된 채 (20년/15년)간 미제로 남음

남주가 커서 경찰이 된 후 어느 날,

과거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허다허/이재한)가 쓰던 (전화기/무전기)가 치지직 거리는걸 발견하고

그와 시간을 뛰어넘는 무전을 나눔

과거 형사가 준 단서로 남주가 해당 사건의 용의자의 위치를 알아냄

(격세추흉에선 체포 / 시그널에선 백골 위치 확인)

그러나 사실 진범은 따로 있는데 그에게 누명을 씌운거였고

윗선은 (범인 체포/범인 사망) 으로 수사를 종결시키려 하지만

남주는 강하게 진범이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결국 남주, 여주가 함께 추적한 끝에 진짜 범인 체포

과거 형사와 현대 형사는 둘 다 처음엔 시간을 초월해 무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 양쪽에서 어리둥절 했지만

현대 형사는 결국 믿긴 어렵지만 과거랑 연결되었단걸 깨닫게 되고

과거 형사도 처음엔 안믿었지만 현대 형사가 곧 일어날 일들을 딱딱 맞추니까 뒤늦게 미래랑 연결되었다고 믿음

이후로도 둘은 여러 미제 사건들을 각자의 시간에서 동시에 조사하며

과거, 미래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들을 교환하며 사건들을 해결해감

과거 형사는 미래에도 자신이 살아있을거라 생각하지만

현재의 형사는 그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쉽사리 얘기하지 못함

남주가 과거 형사에게 곧 일어날 사건(교통사고/살인사건)에 대해 말해줌

과거 형사가 해당 사건의 피해자를 구하는데 성공

과거가 바뀌면서 현재도 바뀌지만, 남주만 원래 역사의 기억을 갖고있음.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가 일어나고

(격세추흉 - 교통사고를 안당하게된 여자는 대신 인생이 비뚫어지고 범죄자의 길로 빠짐)

(시그널 - 피해자는 살렸으나, 원래는 죽지 않았어야할 다른 사람이 죽음)

이때부터 함부로 과거를 바꾸면 위험하다는걸 알게됨

과거 기술로는 불가능했으나

과거 형사가 증거를 잘 보존시켜준 덕분에

현대에선 DNA 검사로 범인을 잡게되는 전개

과거의 형사가 편지나 증거물 등을 미래의 형사에게 전해주는 전개

남주와 같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여주의 존재

종종 남주가 어떻게 저렇게 과거의 정보를 잘 아는지 의아해함

원래는 남주만 무전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결국 여주도 무전의 존재를 알게됨

여주도 무전의 존재를 알게된 그 타이밍에

진상을 파헤치려 했다는 이유로 남주는 음모에 의해 누명을 써서 체포되고

남주가 체포되기 직전 무전기를 맡긴 덕분에 여주가 갖게됨

여주도 과거 형사랑 무전

여주 포함 동료들이 남주 누명을 풀어주려고 노력함

(남주/여주)는 과거 형사가 죽을 운명임을 미리 말하며 절대 그곳에 가지 말라고 했는데

포기하지 않는 성격의 과거 형사는 수사를 위해 죽을 각오로 그곳에 감

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죽을지 알고 대비한 덕분에 생존하는걸로 역사가 바뀜

과거 형사는 살아나는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잠적하여

바뀐 역사에서도 (20년/15년)간 쭉 실종 상태였음

바뀐 역사에서 남주는 계속 형사를 찾아다니지만 찾지 못함

(격세추흉 - 그러다 결국 남주와 과거 형사와 재회로 엔딩)

(시그널 - 남주, 여주가 과거 형사를 만나러 찾아가려고 하는 시점에서 엔딩)

요즘 커뮤니티에서 격세추흉과 시그널 얘기가 자꾸 도는 거 같아. 두 드라마가 과거의 사건을 현재로 끌고 와 누군가의 음모를 파고드는 구도가 비슷하다는 얘기지. 특히 현대 형사와 과거 형사가 서로의 단서를 주고받는 느낌이 자주 거론돼. 누가 먼저였는지 몰라도 분위기만은 강하게 다가와.

현대 쪽 주인공이 어릴 때의 사건을 지금도 떠올리듯 단서를 추적하는 모습이, 과거 형사가 남긴 흔적과 맞물리는 장면들이 팬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을 낳아. 무전이나 잡음 같은 소리로 서로를 잇는 상징이 두 작품을 연결하는 듯 읽히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 윗선의 음모나 누명이 따라다닌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해석일 뿐 확정은 아니지. 그래도 이런 거 말고도, 두 작품의 리듬이 서로를 자꾸 건드리는 게 재밌다.

그래도 격세추흑과 시그널이 같은 흐름으로 흘러간다는 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관찰 포인트야. 타임리프 같은 시간 초월 요소를 어떻게 다르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작은 사건 하나도 큰 그림과 맞물리는 느낌이 남아. 누명이 얽힌 인물들의 운명과 음모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노력은 여전히 남아 있어. 이 신호들이 결국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우리도 모르게 끼어드는 의심과 상상은 계속 남아 있겠지.

자유게시판
추천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0 남친이 없는데 성생활 즐기는게 잘못된건가요?
  • 황희림
  • 273
  • 0
  • 12-21
황희림 273 12-21
0 요새 당근 근황.jyp
  • 달콤별
  • 567
  • 0
  • 12-21
달콤별 567 12-21
열람 시그널이랑 너무 유사한듯한 홍콩 드라마
  • 옆집총각
  • 576
  • 0
  • 12-21
옆집총각 576 12-21
0 이재명에게 말장난치는 윤정부 차관? 이거 진짜인가요?
  • 지니깍꿍
  • 433
  • 0
  • 12-21
지니깍꿍 433 12-21
0 나 병원 가니까 의사가 잘 아네요 이럼.
  • 신림사
  • 302
  • 0
  • 12-21
신림사 302 12-21
0 카톡 쓰기 싫으면 카톡 나가라
  • 옆집총각
  • 535
  • 0
  • 12-21
옆집총각 535 12-21
0 점장과 급여차이가 불만인 여자 신입사원
  • 달콤별
  • 660
  • 0
  • 12-21
달콤별 660 12-21
0 케데헌으로 입문해 진짜 현실의 KPOP을 본 9살 소년의 충격
  • 아시가루
  • 490
  • 0
  • 12-21
아시가루 490 12-21
0 옛날 사람들은 왜 등자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 몽비쥬
  • 520
  • 0
  • 12-21
몽비쥬 520 12-21
0 실제로 추진 되고 있었던 사업.jpg
  • 지니깍꿍
  • 481
  • 0
  • 12-20
지니깍꿍 481 12-20
0 기안84를 부끄럽게 만드는
  • 옆집총각
  • 510
  • 0
  • 12-20
옆집총각 510 12-20
0 에르메스가 명품 중에서도 비싼 이유
  • 옆집총각
  • 536
  • 0
  • 12-20
옆집총각 536 12-20
0 대만 혐한방송 근황
  • 아시가루
  • 364
  • 0
  • 12-20
아시가루 364 12-20
0 98년생 할미가 알려주는 인생팁!!!
  • 옆집총각
  • 581
  • 0
  • 12-20
옆집총각 581 12-20
0 여자 알바들 이뻐봐야 다 똑같다
  • 황희림
  • 556
  • 0
  • 12-20
황희림 556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