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절대 교회 보내지마라

  • 신림사
  •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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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분도 목사시고 신을 부정하라는것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세뇌식으로 주입된 신앙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선택권을 주어야한다는 내용

당연히 다른 목사들한테 욕 엄청 드셨음

나도 참 공감하는게 교회를 다니는건 아니지만 어느 추운 겨울날에 주말에 길을 가는데 진짜 어린애들 많이 쳐줘도 초등학교 저학년밖에 안돼보이는 애들이 길에서 휴지같은거 나눠주면서 교회오세요 예수 믿으세요 이러고 있더라

순간적으로 옛날 껌팔이소년들이 생각나는 풍경이어서 기분이 불쾌해졌던 기억이남

요즘 우리 동네에서 아이를 둔 가족들 사이에 교회 이야기가 자주 들려와. 들리는 말로는 어떤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신앙 이야기를 강하게 어필한다는 거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건 선택권 문제인지, 아니면 강요인지 말이 많다. 나도 모르게 아이의 일상이 교회 이야기로 채워지는 게 가끔은 과하다고 느낀다.
그런 분위기가 형성된 데에는 교회의 행사나 모임이 쉽게 접점이 되어버린 것도 한 몫인 것 같다. 아이 입장에선 놀이처럼 다가오는 모임이 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부모 입장에선 '선택권'이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 혹시나 아이의 생각이 점점 한 방향으로 굳어지진 않을지 마음이 흔들린다. 나는 그런 주입식 교육이 아이의 사회성이나 합리적 사고에 어떤 영향을 남길지 걱정된다.
또 다른 의문은 교회라는 공간이 가족 가치관과 학교 밖 친구 관계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만들어 가는지다. 누가 보더라도 다 같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따뜻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이의 선택이 스스로인지 외부의 압박인지 구분이 모호해 보이기도 한다. 인터넷에서도 소문으로 들려오는 사례들을 보면,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특정 신념을 주입하는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단 얘기들이 오가더라. 아무튼 우리 가족은 아이의 자유로운 생각과 다양한 경험을 우선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결국에는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게 가장 큰 힘 같고, 교회라는 큰 주제 아래에서도 아이의 선택권을 지켜줄 방법이 뭔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지, 아니면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신앙교육과 자유로운 사고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럴 때 교회, 아이, 선택권 같은 키워드가 다시 한 번 서로 어떤 의미로 남을지 천천히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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