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애플의 어쩔대응
배터리 교체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비스 센터에서의 점검 이후 기기가 예고 없이 과열되며 작은 연기가 흘러나오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화재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그 순간의 떨림은 오래 남았다. 뭔가 이상 신호가 연속으로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임신한 몸과 함께 아이를 돌보는 우리 가족에게 이건 꽤 큰 충격이었다. 서비스 센터 측의 소통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느낌에 의심이 생겼고, 왜 같은 일이 반복되는지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불안한 밤을 지새우며 더 큰 위험이 남아 있는지 조심스러운 마음이 커졌다.
그 며칠 뒤로 센터 측의 설명이 모호하고 책임을 서로 넘기는 분위기처럼 들려왔다. 상담사들의 답변은 매번 '현장 상황이라...' 같은 말들로 이어져 실질적인 해결이 늦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우리가 바라는 건 최소한의 안전 확인과 공정한 보상의 시작이었다.
이야기가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하게 들려온다는 소문을 들으면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다른 가족이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우리가 겪은 불안과 의심이 작은 경고가 되길 바란다. 아직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향후 대체폰 제공이나 비용 보상 같은 해결책이 어떻게 흘러갈지 끝까지 지켜볼 생각이다.